현재의 집에 이사온지 2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이사온 시점에 주방 인테리어를 하였는데도, 정리에는 한계가 있었다.
팬트리장 정리 방법을 고민하다가 수납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결론은 실리쿡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이글은 내돈내산이다.
실리쿡을 선택한 이유는 3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 나름 주방 용품 계에서 브랜드 제품인데도
듣보잡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이 저렴하다.
둘째. 팬트리장 깊이가 통상 60 cm, 팬트리장 내의 선반 깊이가 45 cm인데
롱 하프 트레이의 깊이가 44 cm로 내 기준에 적합하다.
셋째. 원래 냉장고 겸용이라 필요 시 냉장고에서 사용해도
플라스틱이 깨지거나 할 걱정은 없다.
위의 세 가지 이유로 실리쿡 롱 하프 트레이와 2단 하프 트레이를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아래 사진은 실리쿡으로 정리 전 사진이다. 사실 기존에도 2단 하프 트레이 2개를 쓰고 있긴 했다.
뭔가 너저븐하고, 물건을 찾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었다.
애프터 사진은 제품 박스 오픈 과정, 제품 조립(2단 하프 트레이) 과정 소개 후, 공개하겠다.
내가 업자는 아니기 때문에 제품 판매 관련 정보는 없다.
박스 오픈
제품 주문 후, 하루 정도 뒤에 배송을 받았다.
박스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첨엔 당황했다.
제일 아랫 박스가, 2단 하프트레이, 위에 박스 2개가 롱 하프트레이이다.
바닥의 매트가 50 * 50 이니 그걸 보면 대충 크기가 가늠될 것이다.
박스를 오픈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제품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첫번째 사진이 롱하프트레이, 두번째 사진이 2단 하프 트레이이다.
2단 하프 트레이 조립
1. 먼저 2단 하프 트레이의 구성품을 확인한다.
구성품
좌우 구조물 2개,
상하 구조물 2개,
흰색 볼트 9개(1개는 여분이다),
은색 너트 8개
2. 사실 조립법은 굉장히 쉽다. 볼트, 너트 8개를 구멍에 맞춰 끼워주면 된다. 이 때 유의할 점은 상자를 올려 놓을 곳을 ㄴ 자 모양이 되도록 1단, 2단을 맞춰 조립하면 된다.(상자를 넣었다 뺐다 해야되니 당연한 것이다.)
3. 아래 사진은 2개를 조립한 뒤, 그 위에 하프트레이 대 사이즈를 올린 사진이다.
정리 후기
다음의 사진이 최종 정리한 후의 모습이다.
첫번째 사진은 롱하프트레이만으로 정리한 사진, 두번째는 2단 하프 트레이 2개를 추가한 사진이다.
생각보다 수납이 많이 되서 놀랐다. 그래서 2단 트레이 2개는 공간이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아주 만족스러운 정리 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