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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제품리뷰

벤타 가습기 에어워셔 lw15w 사용법

by Noritorgigi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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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11월 말인데 한 겨울 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갑자기 추워졌네요.

 

날씨가 추워지니, 습하던 날씨가 어느새 건조해졌습니다.

 

특히 저는 아이가 3명이다보니, 아이들의 기침 소리를 통해 날씨가 건조해졌다는 것을 

체감하곤 합니다.

 

오늘은 가습기 유형 및 장단점,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대명사인 벤타 lw-15w 가습기 사용법, 사용 후기의 순으로

적어볼까 합니다.

 

가습기 유형 및 장단점

 

가습기의 유형은 크게 가열식, 초음파식, 자연기화식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가열식의 동작 원리, 장점, 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열식 가습기의  동작원리 및 장단점
동작 원리 - 전자봉 등을 이용해서 실제로 끓인 수증기를 내뿜는 방식
장점 - 고열로 인한 살균효과, 따뜻한 수증기 배출로 인해, 겨울철 온도 유지에 유리
단점 - 끓이는 방식으로 인한 화상 위험, 전력 사용률이 높음 

 

다음으로, 초음파식의 동작 원리, 장점, 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의 동작원리 및 장단점
동작 원리 -  초음파를 이용해, 물 입자를 쪼개어 차가운 수증기를 배출하는 방식
장점 - 세 가지 방식 중 가장 저렴한 가격, 전력 사용률이 낮음, 짧은 시간에 많은 수증기 배출
단점 - 차가운 수증기 배출, 살균 기능이 없어서,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음

 

마지막으로, 일명 에어워셔라고도 불리는 자연기화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의 동작원리 및 장단점
동작 원리 -  팬을 이용해, 외부의 공기를 흡입한 뒤, 물속을 회전하는 필터를 거친 뒤, 외부로 수증기를 머금은 공기를 배출하는 방식 
장점 - 전력 소모 및 소음이 작음,  약간의 공기청정 효과(공기청정기 수준은 아님)
단점 - 세 가지 방식 중 가장 고가임, 차가운 수증기 배출

 

저는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본 뒤, 초기 구매 비용은 비싸더라도, 전력 소모가 적고, 위생적인 관리가 용이한 자연 기화식 가습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연기화식 가습기 중 유명한 제품으로는 벤타, 브루네, 발뮤다 정도의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이 중, 별도의 필터 비용이 들지 않고, 내구성이 좋은 벤타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고장이 잘 안 나는 제품이므로, 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빅스마일 데이에 10만원 후반대에 가장 작은 사이즈인 lw15w를 구매하였습니다.

 

벤타 lw-15w 가습기 사용법

 

우선 직구이다보니, 구매 후 수령까지 약 2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벤타 박스는 아래의 제일 왼쪽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가운데 사진이 박스 개봉 사진, 마지막 사진이 박스에서 꺼낸 구성품의 모습입니다.

 

화이트 색상인데 실제 색상은 연한 회색에 가깝습니다. 

 

그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권의 책자 중 한 권을 펼쳐보면,  아래와 같이 한글로 된 안전수칙도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실제 사용 설명은 아쉽게도 한글로는 없습니다.

 

아래의 두 사진이 사용 설명인데, 영어 설명을 확인하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을 토대로, 실제로 박스 개봉 후, 분해, 세척 및 조립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우선 벤타 가습기의 상부를 들면, 하부는 왼쪽 사진, 상부는 오른쪽 사진과 같은 형태입니다.

 

왼쪽 사진의 동그란 필터를 들어 박스를 제거하고, 우측 상부의 박스도 제거합니다. 

 

2. 박스를 제거하면, 아래의 왼쪽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과 같은 형태가 나옵니다.

 

두번째 사진 쪽에 플러그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꺼내면, 세 번째 사진과 같이 됩니다.

 

 

3. 벤타 가습기의 하부는 필터는 필터대로, 통은 통대로 물로 세척해도 무방합니다.  

 

해당 부분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식기세척기를 통한 세척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해보진 않았습니다.

 

추후에, 식세기를 통해서 세척하게 되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상부 분해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의 첫 번째 사진의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해당 사진과 같이 사면이 분리됩니다.

 

그러고 나서,  두 번째 사진과 같이 좌측의 전선 연결부를 뽑아줍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 사진과 같이 들어주면, 네 번째 사진과 같이 분해됩니다.

 

팬이 있는 부분은 물티슈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되고, 나머지 통은 물로 씻어준 뒤, 말리면 됩니다.

 

 

4. 세척 및 건조 후, 위의 사진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조립 뒤, 전원을 연결한 뒤, 왼쪽 사진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나머지 버튼으로 1, 2 두 단계로 세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사용 후기

 

위의 과정을 통해서 확인하셨겠지만, 분해 및 청소에 매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필터 세척이 까다롭다는 글들이 많은데 해당 부분은 식기세척기를 이용하면 수월하게 해결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외에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몇 가지 기술해 보겠습니다.

 

우선, 조작법이 매우 단순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소음은 있는 편입니다. 세기를 1로 해두어도 팬소리가 나긴 하므로, 너무 예민하신 분들은 침실에 두고 사용하시긴 어려울 듯합니다.

 

다음으로, 공기질 부분인데, 저희가 기존에 사용하던 가열식과 다르게, 나오는 공기 자체가 숲 속 공기처럼 매우 쾌적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단, 공기 자체는 조금 차갑긴 합니다.

 

그리고, 사용 면적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lw15w 제품은 작은 방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아파트 34평 기준으로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측정해 보았을 때, 34평 아파트 안방의 경우, 아무리 틀어도 습도 51~52%를 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작은 방에서 측정했을 때는 60%까지 쉽게 도달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방 크기는 집집마다 차이가 나긴 하니, 홈페이지 상의 사용면적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정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 등이 없는데, 저 같은 경우는 해당 부분을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온습도계를 연동하여, 습도에 따른 자동 on, off를 구현하여 해결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벤타 가습기에 대해 한 줄로 표현하자면, 튼튼하고, 분해 조립 쉽고, 가습 기능은 최고이나, 편의 기능은 정말 없습니다.   

 

그로 인해, 잔 고장은 적을 것이니,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합니다.

 

위의 내용이 가습기 구입을 앞두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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