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팔 컴팩트그릴 제품리뷰-TG300DKR

 오늘은 최근 구매한 테팔 컴팩트그릴 모델명 TG300DKR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 볼까 합니다.

 

요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사용하는 전기그릴 제품으로 안방그릴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듯합니다.

 

아무래도 연기를 흡수하는 능력때문인듯 합니다. 

 

하지만 최신 모델의 경우, 가격대가 10만원 후반대로 아직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고기를 구워드시는 분한테는 살만한 아이템이지만, 저처럼 가끔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한테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대안을 고민하던 중, 테팔 컴팩트 그릴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같은 경우, 쿠X에서 쿠폰까지 사용하여, 45830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제품 개봉 및 사용 법, 제품 사용 후기, 결론 순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개봉 및 사용법

 먼저 제품 개봉 과정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과 같이 자그마한 박스 하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4번째 사진과 같이 4가지 구성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그릴, 전기코드, 기름받이로 단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봐서는 크기를 정확히 가늠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3구 인덕션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말 그대로 컴팩트 그릴이며, 제 기준으로는 4인 가족이 구워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보입니다.

 

 

그리고, 매뉴얼 사용의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그릴판을 씻어서 말린 뒤, 기름판에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올린 뒤, 사용하였습니다.

 

제품 사용 후기

 

여러 후기들을 보니, 기름받이의 설거지가 골칫거리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거지의 편의성을 위해서, 키친타월을 물에 적신 뒤, 기름받이 위에 깔아주었습니다.

 

키친타올을 깔아준 뒤, 2번째 그림의 다이얼을 돌리면, 제품이 가동됩니다. 

 

다이얼은 0~5까지 조절 가능하며, 저 같은 경우,  화력이 아주 센 편은 아니라서 계속 5로 유지한 채로 사용하였습니다.

 

해당 상태로 1~2분 정도 예열해 줍니다.

 

 

이제 슬슬 고기를 구워보겠습니다. 

 

삼겹살 기준으로 2줄이 올라갑니다.  억지로 올리면 3줄도 가능하지만, 2줄이 적당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때 돌발 상황이 발생합니다. 기름이 많이 튀는 것은 아닌데, 연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저는 처음에는 식탁에서 굽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후드 밑으로 이동하여 구웠습니다. 

 

안방그릴처럼 연기를 흡입하는 것은 아니다 보니, 연기는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소고기같이 기름이 적은 고기는 도전해 볼 법하지만 삼겹살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결론

 집에서 연기, 기름 튐 없이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컴팩트 그릴을 구입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절반의 성공입니다. 기름 튐은 확실히 적었으나, 연기는 커버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인덕션 위에 올려놓고, 후드를 켠 채 구웠을 때, 프라이팬에 구웠을 때에 비해 기름 튐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고기의 맛도, 후라이팬에 구운 것에 비해, 약간의 불맛과 함께 훨씬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간단히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1. 저렴한 가격

2. 기름 튐이 적음

3. 간편한 설거지

- 본체 마른걸레로 닦고, 그릴판은 손 설거지, 기름판은 기름을 키친타월로 깨끗이 닦은 뒤, 식기세척기행

 

단점

1. 연기를 잡지 못함

 

여러 장단점이 있지만, 적당한 가격에 기름 튐 없이 간단히 고기를 구워 먹기에 적당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만족도는 꽤 높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