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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배당주

한국금융지주 배당금 , 배당일, 배당락일

by Noritorgigi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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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식시장이 썩 좋지 않다 보니, 증권주들의 실적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2021년이 비정상적으로 좋았다고 할 수 있으나, 어쨌든 상대적으로 실적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배당주 중 특히 금융주 중에 은행주와 함께 금융주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증권주이기 때문에 증권주들이 배당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증권주 중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주가 및 배당금 정보 등을 알아봄으로써 해당 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볼까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랜 시간 대표 증권주 중의 하나로 군림해 왔습니다. 

 

그런데 MTS나 네이버 등에 검색해보면, 한국투자증권은 직접 상장되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원그룹에서 분리된 한국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잠깐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서 알아보면,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회장이 큰 아들에게는 한국금융지주를 둘째 아들에게는 그룹의 모태인 수산업 분야를 가지고 있는 동원산업을 상속하였습니다.

 

아무튼 한국투자증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의 주식을 사면 됩니다.

 

그럼 우선 주가 흐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10년 주가 추이입니다. 

 

코로나 시절이었던 2021년에 주가가 최고점을 찍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이나 NH투자증권이 코로나 시절에 전고점을 뚫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해당 시점에는 한국금융지주의 시황이 상당히 좋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시점 이후, 주가가 상당 부분 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최근 3개월 주가 추이를 보겠습니다. 

 

최근 3개월을 살펴보면, 연말 배당락으로 인해, 일시적인 하락이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뒤로는 꾸준히 강보합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배당주로 바라보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각설하고 배당에 관한 사항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일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금 지급일을 흔히 배당일이라고 부릅니다.

한국금융지주는 현재까지, 배당급 지급 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 한해,

연 1회  4월에
전년도에 대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락일


배당락일은 흔히, 배당금 지급 기준일 다음날을 말합니다.

여기서 배당금 지급 기준일이란, 특정 분기의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일자에 해당 주식을 소유해야 하는데, 이에 해당하는 날짜를 말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금 지급 기준일 다음날을 의미하며, 해당 날짜가 되면, 배당금 지급이 이미 확정되었으므로 이로 인해 주식을 매도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날을 배당락일이라고 부릅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연 1회 배당하는 연간 배당주로, 12월 주식시장 마지막 날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국내주식은 매도 후, 청산까지 이틀이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주식시장 마지막 날 이틀 전에 반드시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금 조회 방법

 

배당금을 조회하는 방법은 자체 IR 페이지를 통한 방법, DART를 통한 공시 조회, 네이버 등 검색엔진의 증권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DART를 통한 조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네이버에 dart라고 검색한 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을 클릭합니다.

 

 

2. DART 사이트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한국금융지주라고 입력한 뒤,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기간은 넉넉하게 5년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보고서명에 배당이라고 입력한 뒤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아래의 주황색 사각형 상자와 같이 연도별 배당금 공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이라고 적힌 보고서들은 한국투자증권에 관한 것이므로 무시하면 됩니다.

 

 

3. 예시로 최신 현금 현물 배당결정을 클릭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2021년 12월 말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 대한 배당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색 상자가 이번 연도 배당금입니다.

 

그리고, 주황색 상자의 이번 연도의 배당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액


한국금융지주의 최근 배당금 현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통주 기준으로 최근 5년간 배당금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 1800원 (시가 배당수익률 2.99%)

2019년 - 2900원 (시가 배당수익률 4%)

2020년 - 3000원 (시가 배당수익률 3.8%)

2021년 - 6150원 (시가 배당수익률 7.28%)

2022년 - 2300원(시가 배당수익률 3.95%)

 

코로나 효과가 줄어들었는지, 2022년도에는 확실히 배당수익률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확실히 증권주의 배당금은 다른 주식들과 마찬가지로 실적에 기반하며, 증권주의 실적은 시장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가 측면에서 봤을 때, 장기적으로 크게 우상향한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공시 페이지를 보면 이 외에도 여러 가지 기업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해당 사항 투자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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