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곰탕 육개장

최근 어딘가에서 사리곰탕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보았습니다.

 

사리곰탕 육개장, 사리곰탕 파스타 등 정말 요리의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오늘은 사리곰탕 육개장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의 레시피에서는 계란을 풀기는 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계란을 풀지 않는 것이 훨씬 육개장에 가까운 맛이 날 거 같습니다.

 

계란을 푸니, 그 순간 신라면 업그레이드 버전 정도로 바뀌는 거 같습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리 재료
사리곰탕면 2개
물 800 ml
고추가루 2스푼
대파 1대
계란 1개
후추 약간

 

 

요리 방법

1.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 고춧가루 2스푼을 순서대로 넣어준 뒤, 센 불에 볶아줍니다. 

 

 

2. 고추가루가 기름에 녹을 정도로 잘 볶아지면, 물 800 ml를 넣고 팔팔 끓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3. 물을 끓이는 동안, 그릇에 계란을 담은 뒤 잘 풀어줍니다.

 

 

 

4. 물이 끓으면, 라면 2개와 수프를 넣고, 면이 익을 때까지 잘 끓여줍니다.

 

 

5. 라면이 다 끓으면, 일단 면만 건져내어 그릇에 담아줍니다.

 

 

6. 면을 건져내고 남은 국물에 계란을 잘 풀어주고 센 불에 끓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이때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좀 더 풍미가 생깁니다.

 

 

7.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면이 담긴 그릇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완성본 및 시식평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계란을 넣기 전의 맛은 육개장과 거의 흡사하였으나, 계란을 넣고나니, 신라면 업그레이드 버전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육개장이라기보다 라면 맛이 많이 나긴 났습니다.

 

그래도, 뜨끈하게 속 푸는 용도로 아주 훌륭한 레시피로 보입니다.

 

다음에는 계란을 빼고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